WISET, 이공계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이러닝 교육 무료 제공
WISET, 이공계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이러닝 교육 무료 제공
  • 오지민 기자
  • 승인 2019.05.09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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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안혜연 WISET 소장과 유연호 멀티캠퍼스 대표가 업무협약 체결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소장 안혜연, 이하 WISET)는 멀티캠퍼스와 교육서비스 제공에 대한 업무협약을 멀티캠퍼스 역삼에서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WISET과 멀티캠퍼스는 우수한 여성인력의 전문성 강화를 통해 효과적인 경력설계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친다.

멀티캠퍼스는 시대를 앞서가는 패러다임의 변화를 반영한 이러닝형태 교육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고 WISET은 13일 오픈하는 차세대 에듀테인먼트 공간 ΄멀티캠퍼스 선릉΄을 WISET이 집합 교육장으로 사용토록 지원할 예정이다.

콘텐츠로는 IT 기술뿐 아니라 리더십·경영, 경제·트랜드, 인문·라이프 등 여성과학기술인에게 필요한 지식과 정보를 담은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안혜연 WISET 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여성과학기술인이 제 능력과 역량을 발휘하여 과학기술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생태계를 조성하는데 공공과 민간의 좋은 파트너십 구축 모델의 선례가 될 것”이라며 “여성과학기술인이 조직 내 핵심 리더로 성장하는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자 한다”고 의지를 말했다.

WISET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소관 공공기관으로, 여성과학기술인 육성 및 지원을 위한 사업과 관련 정책·법·제도를 지원하고 있다. 주요 사업으로는 △이공계 여성일자리 지원(경력복귀, 대체인력, 신진연구원) △ 이공계 취업 및 경력개발 프로그램 운영 △여성과학기술인 정책제도 지원 △여성과학기술인력 활용 실태조사 △과학기술인 협동조합지원센터 운영 △서울과학기술 여성새로일하기센터 운영 등이 있다.

유연호 멀티캠퍼스 대표는 “능력 있는 수많은 여성이 출산과 육아로 인해 경력을 이어가지 못하는 것은 개인뿐 아니라 사회적으로도 큰 손실”이라며 “앞으로도 관련 기관과 함께 여성의 사회 재진출을 지원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활발히 펼쳐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멀티캠퍼스는 여성 직원 비율이 전체 임직원의 50%를 상회함에 따라 임신·출산·육아 등 편의를 돕는 관련 제도를 일찍이 정착시키고 남성육아휴직과 같은 사회적 이슈에도 유연하게 대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