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직업교육센터 구미에 설립…2024년까지 295억 투입
로봇직업교육센터 구미에 설립…2024년까지 295억 투입
  • 안기훈 기자
  • 승인 2019.12.11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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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국제로봇올림피아드 한국대회' 본선대회가 11일 대구 엑스코에서 개막했다. 오는 15일까지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 예선을 통과한 초·중·고등학생 937팀 1123명이 참가해 15개 종목 41개 부문에서 실력을 겨룬다. 11일 오후 로봇에 장착된 컬러센서를 이용해 주어진 시간 안에 색깔별 미션을 수행하는 타운워치 부문에 출전한 로봇이 경기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로 21회를 맞는 로봇올림피아드는 청소년의 과학마인드 향상과 로봇산업의 지속발전을 위해 개최되는 국제 청소년 로봇경진대회로 본선대회 상위권에 선발된 참가자는 오는 12월 태국 치앙마이에서 열리는 세계대회에 한국대표로 출전할 수 있는 자격을 얻는다.


 로봇활용 인력 양성기관인 로봇직업교육센터가 경북 구미에 들어선다.

11일 자유한국당 장석춘 의원에 따르면 로봇직업교육센터를 구미에 설립하기 위한 내년 예산 15억5000만원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제조 현장의 로봇 활용 확대에 따른 직업훈련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이 센터는 로봇 오퍼레이터, 로봇 코디네이터 등 현장 맞춤 교육과정 개발·운영, 시설·장비구축 등에 2024년까지 295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국제로봇연맹에 따르면 국내 제조업 종사자 1만명당 로봇 활용 대수는 710대(세계평균 85대)로 세계 최고 수준이며 부품조립, 도장, 포장, 검사, 용접 등 제조 공정에 로봇 인력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제조 로봇 분야의 인력 수요는 2026년까지 1만6177명으로 전망된다.

장 의원은 "로봇 인력 양성으로 제조업 경쟁력을 강화하면 구미 경제 회복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