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세 이상 '코로나19' 사망자 93명…치명률 19.96% 달해(상보)
80세 이상 '코로나19' 사망자 93명…치명률 19.96% 달해(상보)
  • 안기훈 기자
  • 승인 2020.04.07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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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태환 기자,음상준 기자,이영성 기자,서영빈 기자 = 80세 이상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의 치명률이 19.96%에 달했다. 코로나19로 인해 동일 연령대 확진자 466명 중 93명이 목숨을 잃었다. 5명 중 1명꼴이다.

7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사망자 수는 전일대비 6명 증가한 192명이다. 이날 국내 총 확진자는 47명 늘어난 1만331명을 기록했다.

현재까지 연령별 사망자 수는 80세 이상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80세 이상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466명으로 이 중 93명이 사망했다. 이에 따라 치명률은 19.96%를 기록했다. 국내 전체 치명률 1.86%보다 9배 이상 높은 수치다.

80세 이상보다 하위 연령인 70대 누적 사망자 수는 57명으로 치명률 8.27%를 기록했다. 70대와 80대 사망자를 합치면 150명에 달한다. 국내 총 누적 사망자 192명의 78% 수준이다.

실제로 60대 이하 연령의 확진자에서 사망 사례는 70·80연령에 비해 적게 발생하고 있다. 60대 치명률은 1.99%, 50대 0.68%, 40대 0.14%, 30대 0.09% 순이다. 20대 이하는 아직까지 사망 기록이 없다.

단, 확진자 수는 20대가 2819명으로 압도적으로 많고, 50대가 1909명으로 뒤를 잇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60대와 40대는 각각 1304명, 1382명으로 모두 1000명이 넘는다.

80세 이상 연령과 70대에서는 이날까지 1000명 이하 확진자를 기록하고 있다. 80세 이상은 466명, 70대는 689명이다. 또 10대 확진자는 544명, 0세 이하 확진자는 126명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