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만 내쉬면 30초만에 코로나 확인"…드림텍 '전자코 솔루션' 개발
"숨만 내쉬면 30초만에 코로나 확인"…드림텍 '전자코 솔루션' 개발
  • 오지민 기자
  • 승인 2020.06.05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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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텍이 개발한 '전자코 솔루션'을 사용하는 모습(드림텍 제공)


전자부품 제조기업 드림텍과 이스라엘 나노기술 전문기업 나노센트는 30초 만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여부를 가려내는 '전자코 진단기기'를 공동 개발했다고 5일 밝혔다.

드림텍은 오는 8월까지 분석장치 500개와 전용 호흡백 10만개를 나노센트에 공급할 예정이다. 상용화 시점은 아직 구체적으로 정해지지 않았다. 나노센트는 공급받은 제품을 토대로 제품을 고도화해 상용화를 앞당길 계획이다.

양사가 개발한 제품은 대상자의 날숨을 통해 바이러스 감염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기술이다. 숨을 내쉴 때 나오는 특이한 휘발성유기화합물(VOC: volatile organic compound)을 측정해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확인할 수 있어 기존 체온검사나 진단키트보다 빠르고 간편하다. 특히 바이러스 잠복기에 있는 무증상 감염자의 감염 여부도 선별 할 수 있다.

개발한 제품은 앞으로 분석 알고리즘을 맞춤 개발해 코로나19 뿐만 아니라 신종플루, 메르스 및 사스 등 앞으로 발생할 수 있는 급성 호흡기 질환 선별에도 사용할 예정이다. 또 진단기기는 벤젠이나 포름알데히드, 톨루엔 등 유해가스 탐지가 가능해 플랜트(생산공장)와 정유, 가스산업 현장 등 다양한 분야에서도 활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