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맞이 바다 대청소!
봄 맞이 바다 대청소!
  • 오지민 기자
  • 승인 2019.02.24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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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청정 바다만들기!!
봄 맞이 바다 대청소
봄 맞이 바다 대청소
깨끗한 바다 가꾸기
깨끗한 바다 가꾸기

 

- 18일(월)부터 22일(금)까지 시․군 935명 참여 일제 바다 대청소 실시

- 올해, 매월 셋째 주 ‘바다 대청소 주간’ 운영, 범도민 자율참여 확대

 

경상남도가 새봄을 맞아 바다 행락지 및 낚시터를 중심으로 깨끗하고 아름다운 해양경관을 유지하기 위한 대대적인 바다 대청소 활동을 실시했다.

지난 18일부터 진행된 이번 새봄맞이 바다 대청소는 22일까지 7개 연안 시군에서 공무원, 수산 관련 단체, 지역주민 등 53개 단체, 935여 명이 참여하며, 겨우내 관내 주요 해안가 및 관광지 주변에 쌓인 해양쓰레기를 일제 수거했다.

경상남도는 22일(금) 통영시와 함께 통영시 용남면 신거제대교 주변 해안에서 공무원, 어업인 등 16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해안가에 버려지거나 떠밀려온 폐어구와 폐스티로폼 등을 집중 수거하면서 투기 근절 캠페인도 실시했다. 

한편, 경상남도는 올해 범도민 참여 활성화를 위해 바다의 날(5월)과 휴가철 대비(7월), 연안정화의 날(9월), 동절기 대비(11월) 연 5회 ‘바다 대청소 날’을 운영할 계획이며, 매월 셋째 주를 ‘바다 대청소 주간’으로 지정해 시군별로 지역특성에 맞춘 바다 정화를 상시 전개할 계획이다.

강덕출 경상남도 해양수산국장은 “올해도 깨끗하고 건강한 해양생태계 조성을 위해 43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고, 바다환경지킴이 지원사업 등 신규사업 발굴에도 총력을 다해 해양 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맑고 청정한 바다를 만들기 위해서는 행정기관 노력만으로 한계가 있으므로 도민들이 적극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사실 경상남도의 청정 바다는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져 있어 남해 통영을 중심으로 관광객이 급증하고 있다. 한국의 나폴리라 불리우는 풍광에서 바다 쓰레기는 금물이다. 도민들의 생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청정 바다와 해안가 유지에 사활을 걸고 일회성 전시성 행사가 아닌 남해바다는 관리가 잘 되어 정말 깨끗하다는 평을 들을 때까지 계속 해야할 캠페인이다. 새봄 깨끗한 바다가 보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