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ECD 디지털정부평가'서 한국, 33개국중 1위…영국 2위
'OECD 디지털정부평가'서 한국, 33개국중 1위…영국 2위
  • 김순아 기자
  • 승인 2020.10.16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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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정안전부는 대한민국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서 처음으로 실시한 디지털정부평가에서 종합 1위를 차지했다고 16일 밝혔다.

OECD 디지털정부평가는 올해 처음으로 발표된 지표로 회원국들의 디지털전환 수준과 디지털정부 성숙도를 측정하기 위해 총 33개국(회원국 29개국, 비회원국 4개국)을 대상으로 2018년부터 2019년까지 2년에 걸쳐 6가지 평가항목을 측정한 결과다.

우리나라는 총 33개국을 대상으로 실시한 디지털정부평가에서 종합지수 1위(1점 만점 중 0.742점)를 기록했고 뒤를 이어 영국이 2위(0.736점)를 차지했다.

우리나라는 '디지털 우선 정부'와 '열린 정부' 항목에서 1위를 기록했다. 정부가 디지털을 기본으로 공공서비스를 생산하고 혁신한 부분과 국민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제도와 행정절차를 바꾸기 위해 노력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플랫폼 정부' 항목에서는 2위를 차지해 부처 간 장벽을 허물고 통합 연계 시스템 개발을 위해 노력한 것도 높게 평가됐다. 다만 '선제적 정부' 항목에서 12위로 평가되어 앞으로 더욱 노력해야 할 과제로 꼽혔다.

OECD 사무국은 보고서를 통해 "한국과 영국 등 상위권을 차지한 국가들은 정부 정책의 중심에 디지털정부를 두고 범정부적 개혁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