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준호 감독, 올해는 '시상자'로 아카데미 무대 오른다…'미나리' 팀 만나나
봉준호 감독, 올해는 '시상자'로 아카데미 무대 오른다…'미나리' 팀 만나나
  • 윤학 기자
  • 승인 2021.04.13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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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준호 감독


 봉준호 감독이 아카데미 시상식(오스카상) 시상자로 무대에 오른다.

아카데미 시상식 측은 13일(한국시간) 공식 트위터를 통해 "놀라운 앙상블 발표자들을 알려 기쁘다"라며 제93회 아카데미 시상식 시상자 명단을 공개, 봉준호 감독이 시상자로 참석한다고 알렸다.

더불어 안젤라 바셋, 할리 베리, 돈 치들, 브라이언 크랜스톤, 로라 던, 해리슨 포드, 레지나 킹, 마리 매트린, 리타 모레노, 호아킨 피닉스, 브래드 피트, 리즈 위더스푼, 르네 젤위거, 젠데이아 콜먼 등이 시상자로 나선다.

봉준호 감독은 지난해 열린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영화 '기생충'으로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국제장편영화상(구 외국어영화상) 등 4관왕에 오른 바 있다.

특히 올해 아카데미 시상식에는 한국 및 한국계 배우들이 출연하고 한국계 감독이 만든 영화 '미나리'(감독 정이삭)가 작품상, 감독상, 남우주연상(스티븐 연), 여우조연상(윤여정), 각본상, 음악상 후보에 올랐기에, 봉준호 감독의 시상자 참석은 더욱 관심을 끌고 있다. 봉준호 감독과 '미나리' 팀이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만날 가능성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한편 제93회 아카데미 시상식은 오는 26일 오전(한국시간 기준, 미국 현지시간 25일 오후) 미국 LA에서 열린다.

이제 아카데미 시상식은 남의 나라 일이 아닌 우리나라 중요한 행사가 된 듯한 느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