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美대사관 농무참사관 일행 「경북산업용헴프 규제자유특구」‘방문
주한美대사관 농무참사관 일행 「경북산업용헴프 규제자유특구」‘방문
  • 오시림 기자
  • 승인 2021.07.13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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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 방문 기념촬영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 방문 기념촬영

 마크 드리스(Mark Dries) 농무참사관 주한美대사관 일행은 ‘한국 헴프산업 현황 이해 및 상호 교류 증진 모색’을 위해 9일 (재)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이하 ‘연구원’)을 찾았다.

「경북산업용헴프 규제자유특구(이하 ‘헴프특구’)」사업의 총괄주관기관인 연구원을 방문해 한국형 HEMP의 산업화를 위한 실증사업 추진현황을 확인하고, 실증지원센터 및 종합관제센터 현장견학, 특구사업 관계자들과의 HEMP 산업 발전을 위해 연계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 마크 드리스(Mark Dries) 농무참사관은 세계적으로 그 중요성이 높아진 산업용 HEMP에 대한 한국 내 연구에 관심을 표하며, 경북도가 추진하는 헴프특구사업이 한미간 헴프산업 협력 및 무역 증진으로 이어질 수 있는 방안들을 모색해보겠다는 뜻을 전했다.

연구원 한진관 원장은 “성공적인 실증연구를 통해 세계시장에서 각광받고 있는 HEMP 산업화를 한 걸음 앞당길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북 산업용 헴프 규제자유특구」 사업은 경북 안동을 중심으로 2022년까지 380억원을 투입하고, 한국콜마, 유한건강생활, 교촌에프앤비 등 중견기업들이 참여해 산업용 헴프의 스마트팜 재배, CBD 활용 의료용 제품 개발, 빅데이터 기반 안전관리시스템 구축을 목적으로 안전성 입증에 대한 실증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우리나라 헴프 산업 발전을 위해 한 발 앞서서 가고 있는 미국과 협력이 여러 모로 중요하다. 특히 각종 규제 완화에 대한 한미 정부간의 의견 교환이 우리나라

헴프관련 산업의 규제 완화에 큰 영향을 키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