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온 43도' 폭염특보 제주서 밭일하던 60대 쓰러져
'체온 43도' 폭염특보 제주서 밭일하던 60대 쓰러져
  • 윤학 기자
  • 승인 2021.07.13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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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전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13일 한낮 밭일을 하던 60대가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13일 제주동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29분쯤 제주시 조천읍 북촌리 한 밭에서 일하던 A씨(63)가 쓰러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 출동 당시 A씨는 의식이 없는 상태로 헐떡이고 있었으며, 체온은 43도에 육박하는 등 열사병 증세를 보였다.

A씨는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 중이다.

현재 제주도 동·서부에는 폭염경보, 제주도 남·북부에는 폭염주의보가 각각 발효 중이다.

찜통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지난 11일 기준 올해 제주에서 발생한 온열질환자 수는 총 12명으로 집계됐다.

증상별로 보면 열탈진 7명·열경련 4명·열사병 1명, 연령별로 보면 50대 4명, 60대 이상 3명, 40대 2명, 20대 1명, 30대 1명, 20세 미만 1명 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