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폭염 위기경보 주의→경계 격상…"야외활동 자제해야"
전국 폭염 위기경보 주의→경계 격상…"야외활동 자제해야"
  • 김순아 기자
  • 승인 2021.07.20 11: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일 무더위가 이어지고 있는 20일 서울 종로구 탑골공원에서 어르신들이 그늘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다. 2021.7.20


행정안전부는 폭염 장기화에 대비해 20일 오전 10시를 기해 폭염 위기경보 수준을 '주의'에서 '경계' 단계로 상향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으로 폭염특보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폭염 위기경보는 관심→주의→경계→심각 4단계로 운영된다. 경계 단계는 전국의 40% 지역에서 일 최고기온 33도 이상이 3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내린다.

행안부는 이날 오전 지방자치단체 긴급 폭염대책 회의를 열어 대응 상황을 점검했다.

또한 관계부처와 지자체에 취약계층 보호, 옥외 건설사업장 근로자 건강관리, 농·축·수산업 피해예방 등 분야별 대책 강화를 지시했다.

향후 폭염이 전국적으로 심화될 경우 폭염 위기경보 수준을 심각 단계로 상향하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비상 1단계를 발령해 범정부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다.

최복수 행안부 재난관리실장은 "당분간 폭염이 심화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정부와 지자체에서는 가용 가능한 인력과 자원을 총 동원해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최 실장은 이어 "폭염 시 야외활동 자제, 물 자주 마시기 등 국민 행동요령을 참고해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