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형 "31세 청년 고독사, 그 방에 이력서 150장…가슴 무너져"
최재형 "31세 청년 고독사, 그 방에 이력서 150장…가슴 무너져"
  • 오시림 기자
  • 승인 2021.07.26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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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26일 오전 경기 과천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대선 예비후보 등록을 하고 있다. 2021.7.26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최재형 전 감사원장은 26일 31세 청년의 고독사 이야기를 전하며 "대한민국이 다시 희망을 갖고 살아갈 수 있는 나라가 되도록 모든 것을 던져 싸우겠다"고 밝혔다.

최 전 원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대한민국에는 오늘보다 내일이 나을 거라는 희망이 있었다. 그러나 이 시대 청년들은 내일에 대한 희망을 잃어가고 있다"며 이같이 적었다.

최 전 원장은 "오늘(26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직접 대통령 선거 예비후보자 등록을 마쳤다"며 "오늘부터 정식 후보로서 활동하게 된다. 여러 생각이 떠올랐다"고 밝혔다.

이어 "얼마 전 31세의 청년이 고독사했다는 뉴스를 보았다. 그 청년은 여섯 평 오피스텔에 살았다. 청년이 떠난 그 오피스텔에는 150여 장의 이력서가 발견됐다"며 "홀로 고통스러운 운명과 맞서다가 세상을 떠난 청년의 운명을 생각하니 가슴이 무너져 내렸다"고 했다.

그러면서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그들의 책임이 아니다"고 했다. 또 "다시 희망찬 미래를 열 수 있다는 믿음을 가지고 국민 여러분과 함께하겠다"며 "저와 함께해달라"고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