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개념의 항공사 온다 – 양질의 일자리 기대
새로운 개념의 항공사 온다 – 양질의 일자리 기대
  • 김순아 기자
  • 승인 2018.05.14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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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미아 항공(Air PREMIA) 내년 말쯤 본격 운항
(사진 제공: 프레미아 항공사)
(사진 제공: 프레미아 항공사)

 

 

 대한항공이 독점하던 시대에서 아시아나 항공이 경쟁에 나서고

지금은 저가항공사 시대가 되었다.

그런데 우리 국민이 해외 나들이가 잦은 시대에 어딘가 아쉬운 점이 있었다.

장거리 노선인데 이코노미 타고 고생하면서 가기는 그렇고 비즈니스는 너무

비싸서 조금 더 합리적인 가격에 넓은 좌석이 없을까하는 요구였다.

바로 이런 수요를 파고드는 항공사가 있다.

작년에 법인 설립을 마치고, 제반 준비를 하고 있는 프레미아 항공의 김종철

대표는 만성적자의 진에어를 흑자로 전환시킨 인물이다.

프레미아 항공은 세계 비행기 중 가장 넓은 35인치 이코노미 좌석(기존 29인치내외)

42인치의 프리미엄 이코노미(PE)을 대형 항공사 비즈니스석의 50% 가격 이하로

제공하여 차별화를 꾀하려 한다.

프레미아 항공은 7~8 월에 국토해양부에 면허를 신청할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

이런 항공 서비스를 원했던 고객들도 관심이 높지만 그 누구보다

항공업계에 취업을 준비 중인 취준생들은 기대가 크다.

최근 대한항공 오너 일가의 스캔들이 뉴스가 되는 시기에 나온 새로운 항공사 설립

소식에 많은 항공업계 관계자들을 긴장하게 하고 있다

                                                               김순아 기자(oksana7559@newszip.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