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들레 홀씨되어
민들레 홀씨되어
  • 윤학 기자
  • 승인 2019.04.29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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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공터에 민들레꽃들이 씨를 품은 채 바람을 기다리고 있다.(제공 윤학기자)
아파트 공터에 민들레꽃들이 씨를 품은 채 바람을 기다리고 있다.(제공 윤학기자 뉴스ZIP)

민들레는 우리나라 각처의 산과 들에 흔히 자라는 다년생 야생화다. 반그늘이나 양지에서 토양의 비옥도에 관계없이 자라는 민들레 키는 10~30, 잎은 길이가 20~30정도 된다. 보통잎갈래가 6~8쌍으로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 꽃은 노란색으로 은색 갓털이 붙어 있다. 서양민들레와의 차이는 꽃받침에서 알 수 있다. 우리나라의 자생 민들레는 꽃받침이 그대로 있지만 서양민들레(Taraxacum officinale Weber)의 경우는 아래로 쳐져 있다. 어린잎은 식용, 뿌리를 포함한 전초는 약용으로 쓰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