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황리에 끝난 바라시민대학 새해 첫 탐방
성황리에 끝난 바라시민대학 새해 첫 탐방
  • 오시림 기자
  • 승인 2024.01.23 21: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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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운동의 길을 찾아서 "우당 이회영 선생과 신흥무관학교"
바라시민대학 찾아가는 인문학 참석자 기념촬영
바라시민대학 찾아가는 인문학 참석자 기념촬영

 

이회영기념관 전시품
이회영기념관 전시품
신흥무관학교 사용된 총기
신흥무관학교에서 사용된 총기

 

백일 교수(울산과학대)와 이종걸 이사장(이회영기념관) 대담모습
백일 교수(울산과학대)와 이종걸 이사장(이회영기념관) 대담모습

 지난 120일 오전10 바라시민대학 새해 첫 탐방이 바라 교육문화예술연구소 주관으로

명동에 자리잡은 이회영 기념관에서 열렸다.

이회영 기념관을 방문한 바라시민대학 참석자들 30여명은 이종걸 관장으로부터

직접 이회영 기념관의 전시물에 친절하게 설명을 들으며

오늘날 독립운동의 역사를 재조명할

필요성에 대해 알아가는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특히 독립운동가의 숭고한 삶이 만연한 친일사관에 의해 훼손되기 일쑤인 요즈음

본질적이고 뿌리 깊은 원인을 짚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 등을

백일교수 (울산과학대, 해방전후사 인식 저자)와 대담을 통해 깊이 교감하였다.

이관장은 정신대 문제 등 미해결 과제와 일제잔재 청산이 개인의 영화를 위한 것이 아니라는 점과

어지러운 국제정세를 날카로운 분석을 통해 철저한 국익을 위해

왜 대한민국이 자주 평화외교를 적극 펼쳐야 하는 점을 강조했다.

각지에서 온 남녀노소를 아우르는 바라시민대학 참가자들은

1920-40년대 무장독립전쟁의 의의를 깊이 깨닫고,

일제잔재인 친일사관 청산에 일조하기로 다짐하는 등 열띤 분위기를 이어가면서

이미 개척에 성공한 북만주 홍범도 루트처럼

서간도 의주부터 신흥무관학교 터 까지 이어지는 이회영 일가 루트를 개척하자는 의견도 나왔다.

한편 토론을 마치며 신독립가를 다 함께 열창하여 바라시민대학의 성공적으로 마무리 했다.

바라 문화예술교육연구소 김재영 대표는 이날 바로 두 번째 행사를 오는 24() 오후 3

종로구 노무현센터 다모여 강당에서 [역사에 상상력을 하라]라는 제목으로

영화, 드라마 등 미디어 콘텐츠에 나타난 독립운동가의 삶과 실제를

주진오 선생(상명대 교수, 대한민국 역사박물관장)의 강의와 함께 인근 유적지 탐방을 통해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