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청 해뜨미씨름단 이광석, 황소 트로피 들어 올려
울주군청 해뜨미씨름단 이광석, 황소 트로피 들어 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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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4.02.10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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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설날장사씨름대회 태백급 우승...6년 만에 개인 3번째 장사 등극
(사진제공=울주군청) 태안설날장사씨름대회 태백급에서 우승한 울주군청 해뜨미씨름단 소속의 이광석(가운데).
(사진제공=울주군청) 태안설날장사씨름대회 태백급에서 우승한 울주군청 해뜨미씨름단 소속의 이광석(가운데).

(울주=국제뉴스) 황재윤 기자 = 울주군청 해뜨미씨름단 소속 이광석이 황소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10일 울주군청에 따르면 지난 9일 충청남도 태안군 태안종합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4 태안설날장사씨름대회’ 태백장사(80kg 이하) 결정전에서 이광석이 우승했다.

이번 우승으로 이광석은 6년 만에 개인 통산 3번째 장사에 등극하는 영광을 안았다.

이광석은 이번 대회 16강전에서 윤필재(의성군청)를 2-0으로 이긴 뒤 8강전에서 만난 김성용(양평군청)도 2-0으로 이겼다.

이어 준결승전에서 태백급 우승 후보인 정택훈(MG새마을금고씨름단)마저 2-1로 제압하며 결승에 올랐다.

결승전에서 장영진(영암군민속씨름단)과 맞 붙었다.

이광석은 안다리 기술로 상대를 쓰러 트려 첫 번째 판을 따내며 한발 앞서 나갔다.

하지만 두 번째 판에서 장영진이 왼오금당기기를 성공시키면서 승부는 균형을 이뤘다.

세 번째 판에서 이광석은 장영진의 들배지기 기술을 방어하고, 안다리 기술로 승리를 거두면서 기세를 올렸다.

네 번째 판에서 다시 장영진이 들배지기에 이은 밀어치기로 점수를 따내며 2대2로 뒤쫓았다.

이광석은 마지막 다섯째 판에서 장영진에게 잡채기를 성공시키면서 3-2로 우승을 거뒀다.

민영뉴스통신사 국제뉴스/jaeyuntop@naver.com


황재윤 기자 jaeyuntop@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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