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대구/경북, 환절기 꽃샘추위→동해상 풍랑ㆍ조업선박 유의
[날씨] 대구/경북, 환절기 꽃샘추위→동해상 풍랑ㆍ조업선박 유의
  • 국제뉴스
  • 승인 2024.03.01 0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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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국제뉴스) 김용구 기자 = 기상청은 "오늘 대구시와, 경상북도에 비 또는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며 "새벽에 눈이 내린 지역에는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겠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울릉도.독도에는 오늘 오전부터 가끔 비 또는 눈이 오다가 밤부터 눈으로 바뀌어 모레 새벽까지 이어지겠다. 또, 내일까지 기온 낮고 바람 강해 춥겠고, 비 또는 눈이 내리겠다.

특히, 경북북동산지와 경북내륙의 높은 산지를 중심으로 눈이 쌓이는 곳이 있겠고, 비 또는 눈이 내리는 지역에서는 고도에 따라 같은 시.군.구 내에서 강수 형태(비 또는 눈)가 달라지고, 적설의 차이가 있겠다.

또, 오늘(3월 1일) 오전부터 내일(3월 2일) 새벽 사이 울릉도.독도, 내일 늦은 밤부터 경북북부내륙을 중심으로 눈이 내려 쌓이면서 빙판길이 되는 곳이 있겠으니, 저속 운행과 안전거리 확보 등 교통안전에 유의하기 바란다.

아울러, 내일(3월 2일)까지 대구시와, 경상북도 대부분 지역에서 바람이 순간풍속 55km/h(15m/s) 이상으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하기 바란다.

특히, 오늘(3월 1일) 오전부터 경북남부동해안에, 모레 오후부터 경북북동산지에도 바람이 순간풍속 70km/h(20m/s) 이상(산지 90km/h(25m/s)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면서 강풍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다.

한편, 오늘(3월 1일)부터 동해남부해상에 바람이 35~65km/h(10~18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0~4.0m(동해남부북쪽먼바다 5.0m 내외)로 매우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


김용구 기자 kimgu2580@naver.com

<국제뉴스에서 미디어N을 통해 제공한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