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 2024 드론쇼 코리아에서 ‘신개념 미래 공중전투체계’ 선보여
KAI, 2024 드론쇼 코리아에서 ‘신개념 미래 공중전투체계’ 선보여
  • 국제뉴스
  • 승인 2024.03.06 19: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무인기 플랫폼에 4차산업 기술 더해 미래 공중전투체계 고도화”
차세대공중전투체계, 수직이착륙무인기, 차기군단무인기 등 전시
(사진제공=KAI)2024 드론쇼 코리아 KAI 부스 전경
(사진제공=KAI)2024 드론쇼 코리아 KAI 부스 전경

(사천=국제뉴스) 구정욱 기자 =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이달 6일부터 8일까지 벡스코에서 열리는 ‘2024 드론쇼 코리아’에 참가해 유·무인전투기와 무인기전투기, 위성까지 결합한 미래 공중전투체계를 선보인다.

KAI 김지홍 미래융합기술원장은 “이번 전시회에서는 무인기, AAV, 위성 등 미래사업 포트폴리오와 함께 유·무인 복합체계가 적용된 차세대공중전투체계를 제시했다”며 “무인기 플랫폼에 4차산업 기술을 더해 미래 공중전투체계를 더욱 고도화 나가겠다”고 밝혔다.

(사진제공=KAI)KAI 김지홍 미래융합기술원장이 부스를 방문한 주요 내빈에게 설명을 하고있다.
(사진제공=KAI)KAI 김지홍 미래융합기술원장이 부스를 방문한 주요 내빈에게 설명을 하고있다.

올해로 8회를 맞이하는 드론쇼 코리아는 관련 업체만 170개 이상이 참가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드론 전문 전시회로 드론과 무인기 산업의 최신 기술 트렌드를 엿볼 수 있다.

KAI는 차세대공중전투체계존을 구성해 무인전투기(UCAV)와 다목적무인기(AAP)가 적용된 KF-21과 저궤도통신위성 등 신개념 차세대공중전투체계(NACS)를 선보이고 기반기술인 AI Pilot 영상을 시현한다.

(사진제공=KAI)KAI 김지홍 미래융합기술원장이 부스를 방문한 주요 내빈에게 설명을 하고있다.
(사진제공=KAI)KAI 김지홍 미래융합기술원장이 부스를 방문한 주요 내빈에게 설명을 하고있다.

무인기존과 AAV존에서는 차기군단무인기 블록II, 소형다기능모듈화 비행체, 수직이착륙무인기(NI-500VT) 등 무인기 3종과 함께 AAV 실증기를 전시해 무인기와 미래 항공모빌리티를 보여준다.

또한 FA-50 VR 시뮬레이터 체험할 수 있는 체험존을 운영하여, 관람객들에게 메타버스 기반의 전투기 조종 체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사진제공=KAI)차세대 공중전투체계(NACS)
(사진제공=KAI)차세대 공중전투체계(NACS)

KAI는 지난해 1월 ‘글로벌 KAI 2050’ 비전을 통해 미래 6대 사업 기반의 퀀텀점프와 제2의 성장을 선언하고 올해 유무인복합 기반의 6세대 전투체계와 미래형비행기체(AAV), 위성/우주모빌리티 등 미래사업을 구체화하고 본격 추진한다.

자체개발 중인 수직이착륙무인기(NI-500VT)는 틸트로터(Tilt-Rotor)가 장착돼 신속한 상승 및 고속순항이 가능하고 전술급 감시·정찰용 무인기로 축소가 비행을 통해 기술검증을 완료할 계획이다.

(사진제공=KAI)소형다기능모듈화 비행체와 차기군단무인기(블록II)
(사진제공=KAI)소형다기능모듈화 비행체와 차기군단무인기(블록II)

도심항공교통(UAM)에서 비행체로 사용될 미래비행체(AAV)는 핵심요소기술인 전기분산 추진시스템, 프롭/로터 최적 형상 설계를 선행연구 중이며, 축소기 시험비행을 통해 비행제어 로직과 시뮬레이션 기술을 고도화하고 있다.

지난달 8일 차세대공중전투체계 개발을 위해 총 1025억 원 규모의 투자를 결정하고 무인전투기 개발을 위한 개념연구과 자율비행 실증, AI Pilot 편대운용 제어 및 고성능 데이터링크 통합 기술 등 유무인 복합체계의 기술을 확보할 계획이다.

(사진제공=KAI)관람객이 FA-50 VR 시뮬레이터를 체험하고 있다
(사진제공=KAI)관람객이 FA-50 VR 시뮬레이터를 체험하고 있다

우주사업도 민간주도의 위성사업은 물론 뉴스페이스 시대에 시장에서 요구되고 있는 상업성 높은 재사용발사체, 다목적수송기 기반 공중발사체, 우주비행체 등의 자체 우주 모빌리티 개발도 추진하고 있다.

민영뉴스통신사 국제뉴스/lawyer009@naver.com


구정욱 기자 lawyer009@naver.com

<국제뉴스에서 미디어N을 통해 제공한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