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한의사협회 14개소, 한의치매예방 관리사업 '협약체결'
김제시-한의사협회 14개소, 한의치매예방 관리사업 '협약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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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4.03.04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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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국제뉴스) 조광엽 기자 = 김제시(시장 정성주)가 4일, 한의사회(분회장 나일두)와 한의치매예방관리사업 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 후. 본격 사업에 돌입했다.

이번 한의치매예방관리사업에 참여한 김제 관내 한방병원 및 한의원은 총 14개소이다.

올해 처음으로 시행하는 한의치매예방관리사업은 치매 이환 가능성이 높은 경도 치매나 인지저하 주민을 대상으로 한의학적 치료를 접목해 선제적 치매 중증화 및 치매예방에 기여하기 위해 실시된다.

한의치매 예방관리사업 대상자로 선정되게 되면 관내 지정한의원에서 70만원 상당의 한약 등 한의치매예방치료를 무료로 받게 되며, 치매가 있어도 안심할 수 있는 김제 실현에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의치매예방관리사업 대상은 김제시에 주소지를 두고 거주하는 60세 이상 경도 치매환자 및 인지저하주민으로 기준 중위소득 120% 이하의 모든 조건을 충족한 30명에게 혜택이 주어지게 된다.

주요 지원 내용은 지정 한의원에서 4개월 이상 약물 치료 및 비약물치료(침, 뜸, 전침)를 받을 수 있다.

협약 한의원은 김제시 지평선한의원, 다나한의원, 제일한의원, 유일당한의원, 원광한의원, 박시한의원, 8대정성한의원, 상생한의원, 학송한의원, 김제한의원, 태림원한의원, 태화당 한의원, 원평부부 한의원, 우리한방병원 등 14곳으로 대상자의 선호도와 접근성을 고려해 각각 한의원에 배정하게 된다.

한편, 시 치매안심센터는 치매고위험군의 치매이환을 늦추고 전반적인 건강증진 및 기억력 향상으로 노년의 삶의 질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을 모집하고 있다.


조광엽 기자 kw-j3346@hanmail.net

<국제뉴스에서 미디어N을 통해 제공한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