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치매안심센터, 경증치매환자 '기억의정원' 쉼터 운영
단양군 치매안심센터, 경증치매환자 '기억의정원' 쉼터 운영
  • 국제뉴스
  • 승인 2024.03.10 08: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치매안심센터 기억의정원 쉼터 운영 모습(사진=단양군)
치매안심센터 기억의정원 쉼터 운영 모습(사진=단양군)

(단양=국제뉴스) 김상민 기자 = 충북 단양군 치매안심센터는 오는 12일부터 11월 27일까지 9개월간 '기억의정원' 쉼터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 프로그램은 경증치매환자의 치매 증상 악화 방지를 위해 작업치료, 노인미술, 음악, 노인체육 등 전문적인 인지 재활 프로그램을 주 2회 제공하는 단기 보호 서비스다.

대상자는 센터에 등록된 경증치매환자면서 장기요양등급 미신청자 또는 미이용자다.

참여하고 싶은 사람은 쉼터 프로그램 담당자에게 문의하면 되며 연중 상시 모집한다.

이 사업은 2019년부터 현재까지 운영했으며 지난해는 연인원 1,070명에게 서비스를 제공했다.

올해는 연인원 1,600명에게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으로 경증치매환자의 사회적 활동을 돕고 독립적인 일상생활을 확대할 뿐만 아니라 치매환자 가족의 부양 부담을 경감해 보다 나은 삶의 질을 제공할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상민 기자 ksm3046@hanmail.net

<국제뉴스에서 미디어N을 통해 제공한 기사입니다.>